보이스 피싱 피해사례 8가지
최근 보이스 피싱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갑자스런 전화가 오거나 하면 일단 여러사람들과 함께 상황을 주시하것이 중요합니다.
보이스피싱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으며, 범죄수법 또한 지능화되고 신종 사기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크게 증가하고 범죄 수법이 더욱 지능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인도 보이스 피싱전화중에서 절때 전화를 끊으면 안된다고해서 왜??이런 물음에 알아보다가 돈을 인출할뻔했는데요…갑자스러운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고 꼭 주위나 인터넷에서 꼭 보이스 피싱 피해사례 확인해보세요.
1.자녀사칭(2,000만원 피해발생)
A씨는 자신의 딸을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휴대폰 액정이 망가졌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받고 착각하여 휴대폰 액정 수리를 위해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기범의 메시지에 속아 불행하게도 카드 정보(카드번호, 비밀번호 등)와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등)을 알려주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사기범이 보낸 원격제어 앱의 URL을 클릭하여 원격제어를 허용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기범은 A씨의 전달된 카드정보,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사기범은 장기카드대출 2,000만원을 실행하였고, 이 대출금을 자신의 사기계좌로 이체하여 편취하여 A씨에게 큰 피해를 줬습니다. 이 사건은 결국 2,000만원이라는 금액의 피해를 발생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2.지인사칭 (485,000원 피해발생)
박모씨는 어느 날, 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상사로부터 상품권 구매에 대한 요청을 받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 메시지는 사실 사기범이 보낸 것이었지만, 당시에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사기범은 메신저를 통해 티O 상품권 구매 링크를 보내왔고, 상품권을 구매한 후에는 핀 번호를 전송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박모씨는 이 요청을 따라 상품권을 구매하고, 총 485,000원을 결제한 후에 핀 번호를 전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직장 상사와 직접 통화를 한 후, 그 메시지가 사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기임을 알고 당황한 박모씨는 바로 티O에 연락을 취하여 상품권 결제의 취소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상품권은 이미 사용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그 결과 큰 금액의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3.경찰청 직원 사칭 (2,058만원 피해발생)
김모씨는 악명높은 사기범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이 사기범은 경찰청 직원을 사칭하고 있었습니다. 사기범은 김씨에게 “당신의 모든 금융거래 정보, 비밀번호부터 신용카드 번호에 이르기까지, 모두 해킹당했다”고 말하며, 금융자산의 보호를 위해 금감원에서 관리하는 안전 계좌로 장기카드 대출금을 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기범의 말에 속아 김씨는 자신의 명의로 받은 장기카드 대출금인 2,000만원과 그가 보유하고 있던 예금 58만원을 합쳐 총 2,058만원을 사기범이 지정한 4개의 계좌로 이체하게 됩니다. 이로써 김씨는 큰 금전적 손실을 입게 되었고, 그의 경제적인 생활은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4.검찰 사칭(2,700만원 피해발생)
김모씨가 검찰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연락을 받았을 때, 2,700만원의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김모씨의 개인정보가 누설되었으며, 그로 인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기범은 수사에 협조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검사를 사칭하였습니다.
사기범은 김모씨에게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을 종결시키려면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일정량의 현금을 준비하고 보내야 한다”고 지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김모씨는 장기 카드 대출(카드론)을 통해 2,700만원을 마련하였고, 이를 사기범의 지시대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또 다른 사기범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전달한 후에 김모씨는 검사를 사칭한 사기범에게 다시 연락을 시도하였지만, 이미 그들과의 연락은 두절되었습니다. 이것으로부터 김모씨는 자신이 보이스피싱에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5.금융감독원 직원사칭 (5,000만원 피해발생)
신모씨는 어느 날, 잘못된 금융 거래로 인해 자신의 계좌가 금융감독원에 의심계좌로 신고되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 문자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보낸 것이었으며, 신모씨는 이에 대한 안내를 위해 문자에 포함된 URL주소를 클릭하였습니다.
URL주소를 클릭하면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허위의 금감원 통지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모씨는 자신도 모르게 악성 앱을 설치하게 되었고, 이 앱을 클릭하면 신분증 사진, 계좌 및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사기범들은 이런 방식으로 신모씨의 개인정보를 탈취하였고, 이후 이 정보를 이용하여 피해자 명의로 휴대폰 개통, 비대면 계좌개설 및 대출신청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신모씨는 총 5,000만원의 자금을 잃게 되었는데, 이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사기범들에 의한 명확한 피해 사례입니다.
6.대출사기 (1,000만원 피해발생)
급하게 돈이 필요했던 이모씨는 그날 수신한, 대출이 당일로 가능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믿게 되었습니다. 이 문자메시지는 유명한 ○○은행을 사칭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은행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기범은 이모씨에게 “현재 진행중인 □□은행의 대출로 인해 심사 과정에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추가적인 대출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은행에 대출금을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송금해야 심사 과정을 통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속아 나가게 된 이모씨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로 1,000만원을 빌리게 되었고, 그 돈을 사기범이 지정한 계좌로 이체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이모씨는 총 1,000만원의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7. 자녀납치 및 사고빙자 (400만원 피해예방)
서울에 거주하는 평범한 회사원인 박모씨는 하루가 또 다시 시작된 아침, 휴대전화에 딸의 번호가 떠서 반갑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쁨은 잠시였습니다. 전화를 받았던 사람은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었고, “딸을 데리고 있다”라는 협박성의 말을 던졌습니다. 박씨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딸을 바꿔달라”고 청하였지만, 전화기 너머로는 “아빠, 아저씨들이 때려요”라는 딸의 가슴을 저미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 후 다시 전화를 받은 남성은 더욱 악랄해져 “돈을 부치지 않으면 딸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딸의 생명을 위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400만원을 요구하면서 “입금할 때까지 이 전화를 끊지 말고 은행으로 가라”고 지시하였습니다.
박모씨는 그 무서운 말에 절망적인 마음으로 은행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 회사 동료들이 딸의 행방을 수소문하였고, 박씨가 돈을 입금하기 직전에 딸이 안전하게 학교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자녀납치 사기로부터 4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8. 택배사칭 (18,300만원 피해발생)
이모씨는 어느 날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그녀가 받은 한 통의 문자메시지는 ‘국제우편배달’이라는 제목으로 보내져 왔습니다. 그 메시지는 택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첨부된 파일을 받아야한다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모씨는 메시지를 의심하지 않고 파일을 열었는데, 그 순간부터 그녀의 핸드폰은 해킹당했습니다.
해킹 사건이 발생한 후 이모씨의 핸드폰에는 또 다른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보낸 이 문자에서는 “이씨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으므로 피해 입증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돈을 보내야 한다”고 지시하였습니다.
이모씨는 이 사기범의 말에 속아 장기카드대출(카드론)로 8,300만원을 대출하고, 또한 보유하고 있던 예금 9,000만원을 모두 동원하여 총 18,300만원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사기범의 지시대로 이 돈을 노상에서 3회에 걸쳐 전달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이모씨는 큰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보이스 피싱 예방법
최근 들어 보이스피싱 범죄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1,451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기활동 위축 등으로 2019년 이후 감소한 것이지만, 최근에는 앱 고도화 등으로 범죄 수법이 지능화되고 신종 사기 수법이 성행하여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해야 합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에 8.6%에 그쳤던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2022년에는 64.3%로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금융회사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예방 서비스 중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ATM 지연인출 제도 [공통 적용]:
100만원 이상 현금이 계좌로 입금되면, 30분간 해당 금액이 자동화 기기로 인출･이체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지연이체 서비스[사전 신청]: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한 이체 시, 일정 시간(최소 3시간) 후에 수취인 계좌에 입금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사전 신청]:
미리 지정한 계좌로 전자 금융 이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되, 미지정 계좌로는 소액 송금만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단말기 지정 서비스[사전 신청]:
미리 지정한 기기에서만 주요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미지정 기기에서는 추가 인증을 요구하여 제3자에 의한 거래를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해외 IP 차단 서비스[사전 신청]:
해외에서 접속한 IP로 확인된 경우에 전자금융거래를 제한하여 이상 접속으로 인한 자금 이체를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
고령자 지정인 알림서비스[카드사 신청]:
65세 이상 고객 중 희망하는 고객에 한해 카드대출 이용내역을 지정인에게 문자로 제공하여 부정대출을 방지하는 서비스입니다.
이와 같은 서비스들은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각 금융회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서비스 해지는 본인확인을 위해 영업점 내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먼저,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인 계좌나 사기범 계좌의 금융회사나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로 지체없이 피해사실을 신고하여 계좌 지급을 정지해야 합니다. 또한,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하여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3영업일 내에 지급정지를 신청한 금융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렇게 신속한 조치를 통해 잔액이 남아있는 경우 금감원의 피해금 환급절차로 피해를 구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명의도용된 계좌나 대출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나 ‘내계좌지급정지’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가 노출된 경우에는 ‘개인정보노출자’로 등록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휴대폰 명의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를 이용하여 명의도용된 이동전화나 인터넷 전화를 조회하고, 가입제한 서비스를 이용하여 신규 개통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범죄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사전 예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15771001 / 1577-1001 / 02-1577-1001 이 번호의 정체는? 어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