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스마트폰 클릭 몇번에 10분이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탄다”라는 기사를 보고,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이용해봤습니다. 핀테크사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은행, 저축은행, 카드, 캐피탈사 등 금융사 53곳과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등 23개 대출비교 플랫폼 업체가 참여하고 있어서, 다양한 대출 상품을 비교해보고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었습니다.
대출 인프라가 가동되면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15분 정도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어서 번거로움을 덜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대체로 15분 내외가 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대출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는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용할 때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갈아탈 수 있는 대출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 이하의 기존 대출 중에는 직장인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보증·담보 없는 신용대출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대출을 갈아탈 수 있으며, 새로운 대출을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기존 대출을 서민·중저신용자 대상 정책대출로 갈아타는 것은 보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합니다. 새희망홀씨대출, 징검다리론, 새희망드림대출, 사잇돌중금리대출, 햇살론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다만, 인터넷 전문은행(카카오·케이·토스뱅크) 비상금대출은 SGI보증이 있어서 갈아탈 수 없습니다. 또한,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의 경우, 현재 카드사별로 플랫폼에서 마이데이터를 통해 기존 대출이 확인되는지 여부가 상이합니다. 하지만, 7월 1일부터는 모든 카드론을 조회하고 갈아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랫폼이 아닌 금융회사 앱에서 카드론을 조회하고 갈아타는 것은 5월 31일부터 가능합니다.
갈아탈 수 없는 대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체 대출이나 법률 분쟁, 압류 및 거래정지 상태의 대출 등은 서비스 이용 시 갈아탈이 불가능하다는 표시가 될 예정입니다.
플랫폼을 이용해야만 갈아탈 수 있는지?
플랫폼을 이용하여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대출조건을 몇 번씩 조회해도 신용점수에 영향이 없는지 궁금하신가요? 대출을 원하는 금융회사가 이미 있다면 해당 금융회사의 앱을 사용하여 간단하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을 이용하여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을 비교하면 더 나은 조건의 대출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플랫폼에서 대출조건을 조회하는 것만으로는 신용점수에 어떠한 영향도 없습니다. 다만, 단기간에 과도하게 많은 조회를 하는 경우, 일부 시중은행 등의 비대면 대출에 일시적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요? 또, 마이데이터는 왜 가입해야 할까요? 플랫폼마다 따로 가입해야 할까요? 대환대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다음과 같이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대출비교 플랫폼 앱을 설치하고 가입합니다. 둘째, 해당 플랫폼 내에서 마이데이터 가입을 미리 해 둡니다. 마이데이터를 가입하면, 기존에 받은 대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제공되며 이를 반영하여 갈아탈 수 있는 새로운 대출조건이 제시됩니다. 플랫폼별로 제휴를 맺은 금융회사가 다르므로, 더 나은 조건을 찾기 위해 2개 이상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새로운 플랫폼에서는 나의 기존대출 정보를 불러오기 위해 해당 플랫폼에서 마이데이터를 가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다른 플랫폼에서 마이데이터를 가입한 경우, 기존에 사용한 인증서를 이용하여 1~2분 이내에 가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인증서는 은행 앱에서 발급받은 금융인증서 또는 네이버·카카오 등의 민간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갈아타기 전 한 번 더 확인할 것은 없나요? 갈아타기를 고려하고 있다면, 기존 대출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과 새로운 대출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와 새로운 대출에서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이는 대환대출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대출로 갈아타면서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대출에서는 받을 수 없었던 보험 혜택이나 신용점수 향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갈아타기 전에 꼼꼼히 검토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이용방법
대환대출 서비스는 현재 대출 상환 중인 고객들에게 더 나은 대출 조건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현재 상환 중인 대출의 금리, 갚아야 할 금액 등을 먼저 확인하고, 다양한 금융회사의 대출 조건을 비교한 후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앱에는 대출비교 플랫폼 앱과 주요 금융회사 앱이 있습니다.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등 플랫폼 앱에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기존 대출을 확인하고,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을 비교한 후 선택한 금융회사의 앱으로 이동해 대출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개별 금융회사 앱에서는 마이데이터 가입 없이도 다른 금융회사에서 받은 기존 대출을 확인할 수 있고, 이후 해당 금융회사의 대출로 곧바로 갈아타는 것을 지원합니다.
31일 기준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금융회사 앱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기업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수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JT저축은행, KB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BNK캐피탈, DGB캐피탈, JB우리캐피탈, NH농협캐피탈 등이 있습니다.
대출자들은 대출비교 플랫폼 또는 금융회사 앱 내 대환대출 서비스를 선택하고, 내가 기존에 받은 대출의 금리, 갚아야 할 금액 등을 먼저 확인합니다. 그 다음 나의 소득, 직장, 자산 정보를 입력해 새로 받을 수 있는 대출조건을 조회, 더 나은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플랫폼‧금융회사 앱에서 대출조건을 반복 조회해도 신용점수에 영향은 없습니다.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내가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이후 내가 아낄 수 있는 이자와 기존 대출을 갚을 때 내는 중도상환 수수료를 비교해 갈아타는 게 얼마나 유리한 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정보를 감안해 새 대출을 최종 선택하면 해당 금융회사 앱에서 대출계약을 진행합니다. 계약이 완료되면 소비자의 기존 대출금은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상환됩니다. 소비자가 기존 대출이 완전히 갚아진 사실과 새 대출을 받은 결과를 모두 확인하면 갈아타기가 끝나게 됩니다.
금융위는 “대출비교 플랫폼 앱에서는 각 플랫폼과 제휴를 맺은 금융회사들의 대출조건이 제시되므로, 소비자가 비교할 수 있는 금융회사는 플랫폼별로 상이할 수 있다”며 “각 플랫폼별 제휴 금융회사는 6월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번거로운 대출 과정을 최소화하면서, 더 나은 대출 조건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대출 상품을 선택할지 결정할 때는 자신의 재무상태와 상환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대환대출은 신용대출로 한정…소비자 유의사항
대환대출 서비스는 최근에 출시되어, 기존 대출을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대출금리가 높다면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담보나 보증이 없는 신용대출에 대해서만 가능하며, 53개의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 이하의 직장인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이 가능합니다.
대환대출 서비스는 대출비교 플랫폼과 주요 금융회사 앱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대출비교 플랫폼 앱을 이용하면 기존 대출 정보를 마이데이터를 통해 확인하고, 다양한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금융회사 앱을 이용하면 해당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만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 시간은 은행 영업시간인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서비스 이용 횟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또한, 7월 1일부터는 플랫폼에서 모든 카드론을 조회하여 다른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이전에는 플랫폼에서 기존 대출을 조회할 수 없어, 해당 금융회사 앱을 이용해야 했으나, 이젠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연체대출이나 법률분쟁, 압류 및 거래정지 상태의 대출 등은 시스템을 이용해 갈아탈 수 없으며, 플랫폼과 금융회사 앱에서 해당 사실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보다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대출 갈아타기를 제공하는 앱을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설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플랫폼 앱을 이용하려는 경우, 해당 플랫폼 내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미리 가입해 두면 갈아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초반에는 작년에 고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가 상대적으로 낮아진 금리로 이동, 2금융권 고신용자가 1금융권 중금리 상품으로 이동하는 경우 등을 중심으로 이자경감 혜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이동과 금융회사 간 경쟁의 결과 각 금융회사의 대출금리가 일정한 범위 내로 수렴할 가능성도 예측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이어 “소비자는 전화‧SMS를 통해 플랫폼‧금융회사 앱 외의 특정 앱 설치 또는 특정 계좌에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며 “대출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과도하게 낮은 금리 등을 제시하며 특정 금융회사로 갈아탈 것을 유도하는 경우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대환대출 서비스의 출시로 대출 갈아타기가 더욱 간편해졌습니다. 이용 시간도 은행 영업시간 내에서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 횟수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서비스 이용 전에 대출비교 플랫폼 앱이나 주요 금융회사 앱을 설치하고,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더욱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 출처 금융위원회
